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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변화를 포기한 당신에게 전하는 5가지 진실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니다."
이 말, 참 무섭고도 슬픈 말입니다. "인간은 절대 안 변해"라는 단정적인 포기 선언이니까요.
물론 사람이 변하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오죽하면 '철들면 죽는다'는 말까지 있겠습니까.
하지만 저는 단언합니다. 사람은 변합니다.
다만, '저절로' 변하지 않을 뿐입니다.
1. 변화는 자연스럽게 오지 않습니다
가만히 놔두면 잡초가 자라지 꽃밭이 되지 않습니다. 사람의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변화는 세월이 가면 저절로 찾아오는 선물이 아니라, '뼈를 깎는 노력'의 대가입니다. 아프지 않은 변화는 가짜입니다.
2. 물이 바위를 뚫듯, 변화는 오래 걸립니다
누군가 지나가듯 "너 그거 고쳐야 해"라고 한마디 했다고 바로 고쳐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우리의 습관과 자아는 바위처럼 단단합니다.
정신과 상담을 받아본 분들은 아실 겁니다. 50회, 100회... 지루할 정도로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합니다.
하지만 그 지루한 반복이 물방울이 되어 바위를 깹니다.
"내가 뭔가 잘못되었구나"라는 뼈아픈 깨달음이 올 때까지, 인내의 시간은 필수입니다.
3. 변화는 결국 '신의 영역'입니다
사람의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체험'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압도적인 빛 앞에 섰을 때, 내 안의 어둠이 얼마나 짙은지 깨닫게 됩니다.
그분의 거룩한 능력 앞에 섰을 때, 내가 얼마나 작고 사사로운 존재인지 알게 됩니다.
성령의 체험으로 머리가 '딩-'해지는 그 충격, 그 거룩한 압도됨.
그것이 진짜 변화의 시작입니다. 믿음의 체험은 곧 나의 변화로 직결되어야 합니다.
4. 함께 견뎌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혼자서는 제풀에 지쳐 포기하기 쉽습니다.
그 지리하고 고통스러운 과정을 묵묵히 지켜봐 주고, 때론 쓴소리도 해주는 '러닝 메이트'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가족이고, 지역 공동체이며, 건강한 교회입니다.
5. 100세 시대,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정신없이 50년을 살았다면, 남은 50년은 우아하게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 마음의 변화: 옹졸함에서 넉넉함으로
- 생각의 변화: 고집에서 유연함으로
- 목표의 변화: 성공에서 성숙으로
고집불통 노인이 아니라, 젊은이들의 허물을 덮어주는 넉넉한 우산 같은 어른이 되려면, 우리는 죽는 날까지 변해야 합니다.
결론 : 당신은 '고쳐 쓸 수 있는' 명품입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아직 당신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뼈를 깎는 노력과 기도의 시간, 그리고 함께하는 공동체가 있다면,
우리는 어제보다 조금 더 괜찮은 사람으로 반드시 변할 수 있습니다.
변화는 고통스럽지만, 그 열매는 인생에서 가장 달콤할 것입니다.